BAPE, 사시코 스티치로 완성한 스플릿 토 ‘MANHUNT Tabi’ 선보여
인디고 컬러웨이에 수백 년 역사의 일본 장인 기법과 브랜드 고유의 스니커즈 솔을 결합해, 헤리티지와 스트리트웨어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제품명: A Bathing Ape MANHUNT Tabi
컬러: 블루
SKU: 추후 공개
권장 소비자 가격: 39,600엔(약 250달러)
출시일: 9월 4일
구매처: BAPE
BAPE가 브랜드의 대표 스니커즈 중 하나에 전통적 감각을 더한 신작 MANHUNT Tabi를 선보인다. 일본 전통 버선인 타비의 갈라진 앞코 형태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MANHUNT 실루엣을 재구성한 모델이다. 친숙한 스트리트웨어 기반을 일본 복식의 관점에서 다시 해석해, 전통 유산을 품은 오브제와 현대적 스니커즈의 경계에 놓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지점은 장인적 디테일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프린트 그래픽 대신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 전통 바느질 기법 사시코를 어퍼에 적용했다. 섬세한 자수와 패치워크를 겹쳐 더하며, 소재의 질감과 이를 완성한 장인의 손길을 떠올리게 한다. 인디고를 중심으로 한 컬러 구성 역시 전통 일본 직물과 오랫동안 연관돼 온 팔레트를 디자인에 연결하면서, 전체적인 인상은 절제된 분위기로 유지한다.
이 같은 헤리티지적 접근은 BAPE의 풋웨어 기술력과 균형을 이룬다. 타비는 가벼운 MANHUNT 아웃솔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일상에서의 내구성과 접지력을 위해 설계된 전문 고무 소재의 넓은 Vibram 솔 유닛으로 마감했다. 덕분에 전통적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현대 스니커즈에 기대하는 편안함과 착용감을 놓치지 않는다. 브랜드가 이 모델의 핵심으로 내세운, 하나의 실루엣 안에서 전통과 혁신이 만나는 긴장감이기도 하다.
MANHUNT Tabi는 블루 단일 컬러웨이로 출시된다. 여러 마감으로 콘셉트를 분산하기보다 스티치와 갈라진 앞코 구조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일본 브랜드들이 오랜 시간 타비를 재해석해 온 흐름 속에서, BAPE만의 스트리트웨어 문법으로 풀어낸 분명한 한 사례로 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