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KA twigs, 버버리 2026 겨울 캠페인에 사운드트랙과 얼굴을 더하다
FKA twigs가 사운드트랙을 맡았던 버버리의 2026 겨울 런웨이 쇼를 글렌 러치포드의 새로운 비주얼로 되살렸다.
지난 2월 열린 버버리의 2026 겨울 쇼에서 다니엘 리는 FKA twigs의 디스코그래피만으로 런웨이 사운드트랙을 구성했다. 모델들은 ‘How’s That’, ‘Keep it, Hold It’, ‘Sad Day’ 등의 트랙에 맞춰 런웨이를 걸었다. 런웨이에서 선보인 미학을 확장해, 리는 런던 패션 하우스의 2026 겨울 컬렉션을 위한 새 비주얼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twigs의 또 다른 사운드트랙이 더해졌으며, 그 역시 로미오 베컴과 함께 모델로 등장한다.
그야말로 홈커밍 캠페인이라 할 만하다. 버버리는 템스강과 주변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글렌 러치포드가 촬영한 이번 화보를 통해 뿌리로 돌아간다. 지난 2월의 런웨이 쇼가 타워 브리지 복제품까지 갖춘 올드 빌링스게이트 마켓 내부에서 열렸다는 점에서도, 이 장소는 완전한 순환을 이루는 순간이다.
리는 “FKA twigs와 로미오 베컴은 런던을 특별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대표한다”며 “무엇이든 가능하게 느껴지는 곳이기에, 이번 시즌에는 우리의 고향 도시로 돌아오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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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특유의 퍼스널 스타일과 일상적인 옷차림의 독자적인 방식을 기리는 이번 캠페인에서 두 사람은 아우터웨어에 이브닝웨어를, 레더 실루엣에 레인웨어와 바이커 부츠를 매치했다. 폭넓은 구성은 소재 조달과 디자인 기법 모두에 적용한 장인적 접근 방식으로 연결된다. 트렌치코트의 요소는 린리 시어링 코트와 브러시드 모헤어 울 피스에 보이는 가죽 벨트와 커프로 재해석됐으며, 특히 러플 칼라의 혹스턴 트렌치코트에는 유연하게 흐르는 파유 디테일을 더했다.
twigs는 컬렉션의 핵심 피스인 올블랙 클레어 트렌치 재킷을 입었고, 베컴은 보다 절제된 버건디 래치퍼드 재킷을 선택했다. 캠페인 영상에는 컬렉션 런웨이 쇼 사운드트랙에도 포함됐던 twigs의 ‘Sticky’가 흐른다. 위에서 자세히 살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