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 x 루이비통 곰인형, 억소리나는 이베이 경매가

하이엔드 패션과 스트릿 패션의 경계를 허물며 패션사(史)에 길이 남을 협업을 선보였던 루이비통과 슈프림. 이후에도 다양한 스트릿 스타일 비주얼과 룩북 화보를 제시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하루라도 인플루언서들의 SNS 포스팅이나 온라인에서 ‘슈프림 x 루이비통’ 뉴스를 접하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니까. 최근 뉴스피드를 뜨겁게 달군 주인공은 두 브랜드의 협업 테디베어다. 슈프림 x 루이비통 시그너처 프리미엄 데님으로 무장한 28인치짜리 비스포크 푸시 베어(Pudsey Bear)가 이달 초 이베이 경매에 등장해서다. 그 결과는? 영국 시간으로 19일 오후 6시경, 한화로 최종 낙찰가 1억 1천 658만 원(8만 300파운드)를 기록하며 경매를 종료했다.

이번 경매는 BBC가 매년 주관하는 ‘Pudsey bear’ 자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경매 수익금은 불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호 환경을 만드는 목적으로 기부될 예정. 종료된 경매에 대한 세부사항은 이베이에서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