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위를 떠다니는 '트랜스포머' 회전 다리
정체가 뭐냐.




몽골 오르도스 캉바시 지역에 건설 예정인 ‘트랜스포머’ 다리가 화제다. 유명 건축가 마곳 크라소제빅(Margot Krasojevic)이 디자인한 다리의 이름은 ‘회전 돛 다리(Revolving Sail Bridge)’. 경량의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중합체로 구성된 이 다리는 4개의 유압 탱크로 울라물륨 강 위를 떠다닌다. 양쪽으로 뻗은 돛이 이동 중에는 항해 수단으로, 정박 시에는 보행자의 통행로로 사용된다. 3개의 전기 모터를 지탱하는 동력의 원천은 태양열. 종이접기처럼 변신하는 형태와 항해까지 가능한 다리라니, 꿈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건축물이다. 렌더링 사진은 위에서, 콘셉트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크라소제빅의 형이학적인 건축 세계가 궁금하다면 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