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파쇄된 뱅크시 작품, 'Love is in the Bin' 제작 과정 공개

장치 설치부터 그림이 파쇄된 당시의 상황까지.

미술

업데이트: 뱅크시가 화제의 작품인 <Love is in the Bin>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사전 장치 설치부터 그림이 파쇄된 당시의 상황까지, 작품의 탄생 과정을 2분 57초 길이의 영상 안에 담았다. 그는 영상과 함께 “몇몇 사람들이 작품이 실제로 잘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작품은 파쇄된 것이 맞다. 또 소더비가 파쇄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이는 사실무근하다.”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충격과 감탄이 뒤섞인 그 과정을 위 영상으로 확인해볼 것.

10월 12일 기준: 경매장에서 스스로 파쇄된 뱅크시의 작품이 <Love is in the Bin>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소더비는 약 15억 8000만 원에 작품을 낙찰 받은 고객이 작품 구매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출신의 여성 미술 수집가로 알려진 구매자는 “당시에는 충격을 받았지만, 이는 미술 역사의 한 조각”이라고 말하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경매장에서 탄생한 최초의 예술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Love is in the Bin>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소더비의 갤러리에서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10월 8일 기준뱅크시가 뉴욕의 소더비 경매장에서 140만 달러, 한화로 약 15억 8000만 원대에 낙찰된 작품을 파쇄시켜 화제다. 경매에 오른 작품은 뱅크시의 2006년도 작품인 <Girl With a Balloon>. 판매를 알리는 낙찰봉 소리가 울리자마자 해당 작품이 ‘스스로 찢어지는’ 광경이 연출돼 이목이 집중됐다.

사건의 전말은 뱅크시가 공개한 영상으로 드러났다. 뱅크시는 해당 작품이 경매에 부쳐질 것을 고려해 파쇄 장치를 액자 속에 사전 설치했다고 전했다. 그가 업로드한 영상과 ’파괴하고자 하는 욕망 또한 창조의 욕망(The urge to destroy is also a creative urge)’이라는 피카소의 말을 인용한 것으로 미루어 짐작건대, 이는 계획된 것이며, 해당 작품은 파쇄를 통해 회화 작품에서 하나의 오브제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그 현장 아래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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