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Is King' 발매를 앞둔 칸예 웨스트, 심정은 과연 어떨까?
또 다른 새 앨범 소식, 드레이크, 대통령 출마, 루이 비통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칸예 웨스트가 새 앨범 <Jesus Is King> 발매를 앞두고 유명 라디오 DJ 제인 로우와 인터뷰를 나눴다. 그는 애플 뮤직 라디오 채널 ‘비츠 1’을 통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신앙심, 드레이크, 루이 비통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과 의견을 여과없이 밝혔다.
<Jesus Is King>에 이은 새 앨범 출시?
이번 인터뷰에서 밝혀진 것 중 그의 팬들이 가장 반길 소식은 칸예 웨스트가 올해 안으로 <Jesus Is King>을 이을 새 앨범을 발매한다는 것이다. 그는 선데이 서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앨범 <Jesus Is Born>을 준비하고 있으며, 앨범 타이틀에서 유추할 수 있듯 앨범은 크리스마스 당일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물론 수차례 발매가 미뤄진 <Jesus Is King >이 여전히 발매를 앞두고 있기에 <Jesus Is Born>이 제때 발매될 지에 대해서는 두고볼 일이다.
드레이크와의 관계
웨스트는 지난 2018년부터 신경전을 벌여온 드레이크에 대해 언급했다. “나와 드레이크는 의견이 엇갈렸고, 그는 6개월 동안 나에게 말 한디조차 건네지 않았다. 그건 무척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누구든지 바로 옆집에 살고 있는 형제를 화나게 하면서, 신을 위해 봉사할 수는 없지 않나. 그래서 나는 경호원 없이 드레이크의 집에 방문했고, 내 핸드폰 번호를 남겨두고 왔다.”
2024년 미국 대선 출마?
앞서 미국 대통령 출마 의사를 수차례 밝혀온 웨스트는 다시 2024년 미국 대선에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칸예는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우리는 지금도 대선을 준비하고 있다. 내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때가 올 것이고, 나는 문화적으로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없던 이들을 전부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롤 모델, 베르나르 아르노
그는 인터뷰 내내 LVMH 기업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를 호명했다. 웨스트는 자신의 아버지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존경하게 된 인물이 아르노라고 말했다. 그는 “베르나르는 가방 브랜드를 럭셔리 하우스로 바꾼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루이 비통을 인식하고 구입하는 방식을 바꾼 인물이다”라고 말하며 베르나르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이와 함께 “나는 드레이크보다 베르나르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며, 베르나르가 이룬 업적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그는 5년 전 내가 이지 첫번째 쇼를 가졌을 때 비즈니스적인 제안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신을 위해 일해야 하는 운명”이라고 전했다.
버질 아블로와 루이 비통
웨스트는 아르노가 이끄는 루이 비통이 자신이 아닌 버질 아블로를 선택했을 때, 조금은 실망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고 그는 “그 자리는 내 것이여야했다. 난 그야말로 ‘루이 비통 맨’이었으니까. 하지만 아르노가 버질 아블로를 선택한 것은 그가 루이 비통이 해내야 할 위대한 문화적 변화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