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에이셉 라키의 폭행 사건 재판을 위해 인질 특사를 파견하다

8월 1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에이셉 라키의 스웨덴 폭행 사건 재판을 위해 대통령 인질 문제 전담 특사를 직접 파견했다. 인질 특사 로버트 C. 오브라이언은 에이셉 라키의 재판을 위해 스웨덴 법정에 출석했다. <타임>과의 인터뷰에 의하면, 에이셉 라키의 재판을 위해 법정에 출석한 인질 특사 로버트 C. 오브라이언은 “대통령께서 나에게 이곳에 와 직접 미국 시민들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으며, “그들이 집에 다시 돌아갈 때까지 스웨덴에 남아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셉 라키의 어머니 르네 블랙 역시 아들을 위해 법정에서 자리를 지켰다. 약 한 달 동안 이어진 에이셉 라키의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추후 <하입비스트>의 업데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7월 31일: 스웨덴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으로 약 한 달간 수감 중인 에이셉 라키의 재판이 드디어 시작됐다. 라키는 무죄를 주장했으며, 변호사 역시 그의 행동은 정당방위에 속한다고 덧붙였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라키와 사건의 원고인 19세 남성 모두 교차 심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원고의 변호사 마그너스 스트롬버그는 “그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라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최근 원고에 대한 모든 혐의가 취하됐다. 현재 원고는 약 13만9천7백 크로나, 한화로는 약 1천700만 원의 피해 보상액을 요구하고 있다.

여러 보고에 의하면, 현재 법정 밖은 언론 출입증이 부족한 사태가 벌어질 정도로 혼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고 측 변호사는 “두 명의 새로운 증인”이 있다며, 그들의 증언이 재판 과정을 바꾸기에 충분한 증거가 제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스웨덴 지역 언론인 마르쿠스 칼슨은 법정 안에서 에이셉 라키의 사건을 진술하는 검사의 녹취 파일을 공유했다. 라키 측은 자기방어를 위해 원고를 바닥으로 밀쳤다고 주장한 반면, 원고는 자신이 깨진 병으로 공격을 당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미국 <ABC> 뉴스에 의하면, 깨진 병의 사진은 공개됐지만, 병에서 채취된 유전자가 라키는 물론, 다른 피고들과도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재 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물론, 킴 카다시안과 칸예 웨스트 등 그의 동료가 “Free Rocky”를 외치고 있는 가운데, 에이셉 라키의 재판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The ASAP Rocky court drawing for you (he’s in green, his mum in the middle) pic.twitter.com/qA6WnoSuKn

— Alex Marshall (@alexmarshall81) July 30, 2019

Hearing now going through text messages from ASAP Rockys friends and bodyguard about the fight, including discussing meaning of certain words such as “dust off” – prosecution taking that to mean laying hands on somebody. #ASAPRocky

— Larissa Kennelly (@LarissaKennelly) July 30, 2019

Listen to a recording from inside the court room as the prosecutor presents his case. Please note it’s in Ikea-language, and also a shameless plug of my employer @Nyheterna ; https://t.co/SPgoQLPgUO

— Markus Karlsson (@MarketsMarkus) July 30,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