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발행 역사상 최초로 2만3천 달러 선 돌파
코로나19 유행 이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이 발행 사상 처음으로 1 비트코인 당 약 2만3천 달러 이상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18년 1월 10일 이후 처음으로 2만 달러 이상에 거래되었으며 현재 연초와 비교하여 약 3배 이상에 달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 요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2018년 초부터 폭락을 거듭했으나, 올해 들어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이후 대안 자산으로 주목받으며 서서히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업체 S&P 글로벌의 자회사인 S&P다우존스인디시즈가 2021년에 암호화폐 지수를 출시한다고 밝히고, 미국 모바일 결제기업인 스퀘어와 기업정보 업체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기업들의 가상화폐 시장 참여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고 분석된다. 한편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쉬, XRP, 라이코인 등의 가상화폐의 가격 또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