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4 출시 임박?
소니가 아니라 월마트가 먼저 소식을 전했다.

소니가 준비 중인 새로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4가 곧 출시된다. 미국 유통 업체 월마트는 자사 홈페이지 판매 목록에 WH-1000XM4를 업로드하고 가격과 상세 스펙을 공개했다. 월마트에 따르면, 이전 모델인 WH-1000XM3에서 기술적으로 많은 부분이 개선된 만큼 WH-1000XM4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지진 않았다. 노이즈 캔슬링, USB-C 급속 충전, 멀티 페어링, 전화 품질, 소니의 맞춤형 사운드 컨트롤 서비스인 ‘Adaptive Sound Control’ 등의 기능들이 향상됐으며, 소니의 오디오 업스케일링 기술 DSEE HX를 업그레이드한 DSEE 익스트림이 새로 탑재되었다. 월마트가 공개한 WH-1000XM4의 가격은 3백48 달러, 한화 약 43만 원이다. 다만, 아직 구매는 불가능하며 헤드폰 출시에 관한 소니 측 공식 입장 또한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