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케이팝 영화'가 제작된다?
특정 아이돌을 다루는 건 아니다.
영화 <서울 서칭>의 감독 벤슨 리가 20세기 스튜디오, <에픽 매거진> 그리고 연예 기획사 SB 프로젝트와 함께 케이팝을 주제로 한 영화를 제작한다. SB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에도 케이팝을 테마로 한 영화 <언타이틀드 케이팝 프로젝트> 제작 계획을 발표했으나 당시 “미국에서 만든 케이팝 영화는 개연성이 부족하다.”라는 반발에 부딪혀 제작을 중지한 바 있다.
미국의 연예 매체 <블라인드>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영화의 각본가에는 엘리스 홀랜더가, 프로듀서에는 스쿠터 브라운이 임명됐다. 영화는 미국에서 자란 아시아계 대학생이 한국의 케이팝 경쟁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승하고 케이팝 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주연 배우와 영화의 제목, 촬영 시작일 등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