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하디드 아키텍트가 디자인한 대규모 축구 경기장의 모습은?
2023년 AFC 아시안컵을 위해 지어진다.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건축사무소, 자하 하디드 아키텍트의 새 작품이 공개됐다. 주인공은 중국 시안시에 자리하게 될 대규모 축구 경기장. 해당 건축물의 가장 큰 특징은 곡선을 겹겹이 쌓아올린 듯한 디자인의 외벽과 지붕으로, 앞선 자하 하디드의 건축물에서도 볼 수 있었듯 부드러운 곡선들이 유기적으로 합쳐진 형태를 이루고 있다.
2023년 AFC 아시안컵을 위해 지어질 새 축구 경기장은 약 6만 명의 관중을 수용하게 될 예정이다. 관중석 위의 지붕은 비와 햇빛을 차단하지만 잔디밭 위의 지붕은 뻥 뚤린 형태로 지어져 경기장을 밝히게 된다. 건물 외관 전체는 인근 산악지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한편 제18회 AFC 아시안컵은 2023년 6월부터 중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