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베일을 벗은 폭스바겐의 첫 번째 전기 SUV, ‘ID.4’의 모습은?
테슬라의 독주를 막을 강력한 경쟁 모델.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 자신의 첫 번째 전기 SUV, ‘ID.4’를 출시한다. 소형 SUV 크기로 제작된 ID.4는 테슬라 모델 Y와 직접 경쟁하게 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ID.4의 가격은 약 4만 달러, 한화로 약 4천6백만 원부터 시작되며 상위 트림인 듀얼 모터 버전의 모델 경우 기본 모델보다 약 5천 달러 더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ID.4의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약 5백 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전기차 기술에 있어서 테슬라에 뒤진다는 평이 있지만,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연간 1백50만 대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대규모 투자를 쏟아붓고 있는 만큼 자동차 업계 내에서 향후 출시될 폭스바겐 전기차에 대한 기대가 크다.
현재 폭스바겐은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ID.4 생산을 진행 중이며, 2020년 하반기 유럽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