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영 서그, 아델, 돈 톨리버, 테임 임팔라 등
아티스트 x 아티스트의 시너지가 가득.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전 세계가 기다린 거물, 아델의 새 앨범 첫 싱글부터 미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기둥 엣모스피어의 신곡, 릴 야티와 테임 임팔라라는 믿기 힘든 조합까지 이번 목록에도 다양한 음악들이 수록됐다. 그 시작은 데뷔 11년 만에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한 영 서그의 트랙.
영 서그 ‘Bubbly (Feat. 트래비스 스콧 & 드레이크)’
힙합, 펑크, 알앤비가 뒤섞인 영 서그의 새 앨범 에서도 이 곡의 존재감은 도드라진다. 트래비스 스콧의 <오징어 게임> 언급 가사도 재밌는 요소.
나르도 윅 ‘Who Want Smoke?? (Feat. 지 허보, 릴 더크, 21 새비지)’
갱스터 랩 좀 한다는 요즘 래퍼 네 명이 모여 “누가 한 판 붙고 싶냐?”고 묻는 곡. 즉각 대답할 수 있는 래퍼는 많지 않을 듯하다.
맥소 크림 ‘GREENER KNOTS’
맥소 크림이 담담히 얘기하는 미국 슬럼가의 풍경. 폭력과 범죄, 약이 판치는 곳이지만, 그곳에서 나고 자란 사람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돈 톨리버 ‘Flocky Flocky (Feat. 트래비스 스콧)’
캑터스 잭 레코드 소속 두 명이 3분 동안 오토튠 랩의 끈적한 매력을 선보인다. 몽환적이라는 표현이 걸맞은 트랙.
엣모스피어 ‘Barcade (Feat. 이솝 록, MF 둠)’
고전 게임을 닮은 도입부를 지나면 비트와 랩에 묵직함이 가득 들어찬다. MF 둠이 생전 마지막으로 녹음한 벌스는 무게를 더하는 요소.
콜대 ‘Super’
단 한 번의 투어도 없이 한화 약 12억 원을 벌어들이고, 코카콜라 광고까지 출연한 콜대의 2020년은 말 그대로 ‘슈퍼’라고 할 수 있다.
테임 임팔라 ‘Breathe Deeper (릴 야티 Remix)’
테임 임팔라와 릴 야티, 상상조차 힘든 조합은 의외로 시너지를 만들어 낸다. 릴 야티의 벌스에서 케빈 파커의 훅으로 넘어가는 구간은 부드러움 그 자체.
서머 워커 ‘Ex For A Reason (Feat. JT)’
서머 워커와 JT의 남자친구를 ‘전여친’ 따위가 건드리면 큰일이 난다. 어떻게 되는지는 이 곡 가사에 상세히 적혀 있다.
아델 ‘Easy On Me’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각종 음원 플랫폼을 휩쓸어버린 아델의 신곡. 짙은 호소력의 보컬은 새 앨범 <30>을 향한 기대치를 잔뜩 높인다.
막달레나 베이 ‘Hysterical Us’
날씨가 차가워질 수록 신스팝이 주는 달콤함은 강해진다. 총천연색 뮤직비디오와 이를 닮은 음악을 즐겨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