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새소년, 염따, 리코, 서리, 빈지노 등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트랙도 있다.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밸런타인데이와도 잘 어울리는 염따와 빅나티의 달달한 싱글들부터 랩으로 찢겠다는 각오가 단단히 들어간 크루 서리의 트랙, 2021년을 맞이한 빈지노의 새해 목표가 담긴 데모 트랙까지 새해에도 변함없이 다양한 바이브의 음악으로 가득한 ‘하입비스트 사운즈’는 이어진다. 첫 트랙은 밴드 사운드로 시작한다.
새소년 ‘자유’
자유를 노래하는 목소리는 스트링과 브라스 세션, 12현 기타와 함께 두려움을 뚫어낸다. 그 감격은 유아인의 표정에서도 전해진다.
키드밀리 & 드레스 ‘Face & Mask (Feat. 론)’
드레스의 비트 위에 힙합 신 언저리 여러 사람 옆구리를 쿡쿡 찌르는 가사가 쏟아졌다. 자가격리 중 쌓인 성공과 예술에 대한 고민과 날 선 시선이 담긴 곡.
염따 ‘마이클 잭슨’
사랑에 빠진 그는 ‘염따거’가 아닌 설탕을 한 스푼 탄 염현수. 당신도 이 노래를 틀어놓고 유일한 안식처인 그 사람을 떠올리며 문워크를 춰보자.
빈지노 ‘NYR DEMO’
새해를 맞은 빈지노의 바람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결혼식 미루지 않기, 페스티벌과 클럽 공연 가기 그리고 QR 코드 없는 스타벅스.
정크야드 ‘Varsity (Feat. 오혁)’
한여름 필드를 떠올리게 하는 통통 튀는 트랙은 기분을 제대로 전환해준다. 오늘도 집에만 있었다면 산책 타임을 가져다줄 노래.
블루 ‘Drama’
사랑에 빠진 커플은 이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다. 하루 종일 함께해도 헤어지고 싶지 않은 밤, 마지막 술잔을 주고받는 두 사람만의 주제가.
리코 ‘Let You Go’
프로듀싱부터 멜로디 메이킹, 노래까지 모든 것이 완숙한 2021년의 리코를 느낄 수 있는 싱글. 저 목소리로 붙잡는데 정말 떠나갈 수 있을까?
베이빌론 ‘너가 좋아하는 노래 (Feat. 박재범)’
베이빌론이 이효리부터 쿠기, 이영지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춘 새 앨범. 이 트랙을 고른 이유는 “너가 좋아하는 노래”니까.
서리 ‘호랑이레슨’
손심바, 디젤, 쿤디판다, 비앙, 희수, 오하이오래빗, cjb95, 니완이 한 크루다. 힙합 좋아하는 사람이면 고민이 더 필요할까?
빅나티 ‘커피가게 아가씨 (Feat. 원슈타인)’
피제이 비트 위 두 래퍼의 바닐라 라떼 벌스. 몇십 년이 지나도 동네 가게 아가씨가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