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박훈정 감독, 새 누아르 영화 ‘낙원의 밤’ 넷플릭스에서 공개한다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출연.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이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 지었다. <부당거래>, <악마를 보았다>의 각본을 맡으며 작가로서 이름을 알린 박훈정 감독은 지난 2012년 <신세계>의 연출을 맡으며 단숨에 감독으로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가 새롭게 선보일 <낙원의 밤>은 한국 영화로서는 유일하게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은 <낙원의 밤>에 대해 “몇 년간 한국 영화계에서 나온 가장 뛰어난 갱스터 영화 중 하나”라는 극찬을 보냈다.
영화 <낙원의 밤>은 조직으로부터 쫓기게 된 남자와 삶의 끝자락에 선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장르의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는 <밀정>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던 배우 엄태구, <죄 많은 소녀>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전여빈, 그리고 <독전>에서 악역을 맡으며 눈길을 모았던 차승원이 등장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낙원의 밤>은 오는 4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