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BTS와 맥도날드의 만남으로 완성된 2차 협업 아이템 화보 공개
아티스트 머치를 일상에서 소화하는 방법.
방탄소년단(이하 BTS)과 맥도날드가 함께 구성한 세트 메뉴는 5월 27일 공개와 동시에 엄청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는 맥도날드가 셀러브리티와 손을 잡고 전 세계에 메뉴를 판매한 첫 사례이기도 한데, BTS는 멤버들이 좋아하는 맥너겟, 프렌치프라이, 2가지 종류의 소스, 그리고 소다로 구성된 ‘더 BTS 세트’를 선보이며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이후 인도네시아 정부는 더 BTS 세트 출시 이후 엄청난 인파가 매장으로 몰려 12개 이상의 매장을 임시 폐쇄하는가 하면, 세트에 포함된 포장지가 원가의 4배 이상에 되팔아지는 등 그 인기를 방증하는 사례가 알려졌다.
새로운 앨범 발매와 마찬가지로, 협업 역시 이를 브랜드화한 머천다이즈가 뒤따른다. 덕분에 앨범이나 브랜드 간의 협업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게 됐는데, 이러한 양상은 팬덤 구성원에서 더 넓은 범주에 확장되었고, 이제는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매김했다.
하이브 아이피가 BTS와 맥도날드의 만남을 기념하며 제작한 협업 컬렉션 2차 아이템들을 공개했다. 공식 출시 제품군에는 BTS 멤버들이 직접 맥도날드를 떠올리며 그린 아트워크를 더한 ‘소시 컬렉션(Saucy Collection)’이 포함되었다. 각 멤버들은 맥도날드의 시그너처 옐로 컬러를 적용한 BTS 로고를 눈으로 활용하고, 버거 세트에 빠질 수 없는 케첩을 사용해 입을 그린 공통적인 디자인 형태 안에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재치있게 표현했다. 멤버 진, 슈가, 제이홉, 그리고 정국은 맥도날드의 핵심적 메뉴인 버거, 프렌치프라이, 소다, 아이스크림을 활용해 캐릭터를 완성한 반면, 알엠, 지민, 뷔는 히어로물을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 귀엽게 재해석된 홍길동, 춤을 추고 있는 BTS 멤버를 연상시키는 일러스트를 선보였다. 이와 BTS의 신곡 ‘Butter’에 쓰인 아트워크와 맥도날드의 감자튀김 소다, 맥너겟 등을 결합하여 팝아트적인 프린트를 사용한 ‘멜팅 컬렉션(Melting Collection)’ 역시 이번 출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패션과 문화에 있어 트렌드 리더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플랫폼인 <하입비스트>가 두 글로벌 브랜드의 파트너십을 조명하고자, 협업 컬렉션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준비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히 메뉴를 먹는 행위를 통해서가 아닌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제작된 제품들을 직접 입고 사용하는 방법으로도 일상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번 화보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BTS와 맥도날드의 협업 2차 컬렉션은 위버스샵(Weverse Shop)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