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트위터 트렌드'에 올라온 바이러스 '코로나22'의 정체는?
코로나19보다 더 강력한 바이러스?

트위터에서 최근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를 보여주는 ‘실시간 트위터 트렌드’에 ‘코로나22’가 언급됐다. 실제로 월요일 오후까지 ‘코로나22’는 5만8천 회 이상 언급되었다. 코로나22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델타 바이러스보다 높은 위험성이 꼽힌다.
이에 관해 <포브스>는 “코로나22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못 박았다. <포브스>는 8월 24일 코로나22에 관하여 “WHO나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는 스위스 취리히공과대학교 시스템 및 합성 면역학 박사, 사이 레디의 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사이 레디가 ‘코로나22’라고 언급한 것은 지금의 코로나19가 2022년에는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그는 과거 2021년에 발생한 델타 바이러스를 ‘코로나21’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로나19는 ‘2019년 11월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를 언급하기 위한 이름이기도 하다. 다만, 이에 관하여 <포브스>는 “델타 바이러스는 2020년 10월 인도에서 발견된 만큼 ‘코로나21’이라는 단어는 틀렸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포브스>는 “그 누구도 델타 바이러스를 설명하기 위해 ‘코로나21’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라며 “델타 바이러스 또한 코로나19인 만큼, 잘못된 표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