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2022년 새해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10% 넘게 오른 제품도 있다.

롤렉스가 2022년 새해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이다. 시계 전문 매체 <프로페셔널 워치스>는 현재 롤렉스 공식 웹사이트에 올라온 일부 클래식 모델들의 가격은 평균 3.4% 가까이 인상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에 따르면 오이스터 퍼페츄얼과 데이-데이트 등의 클래식 워치 컬렉션은 작은 폭으로 가격이 인상됐지만, 반면 데이토나, GMT-마스터 II, 서브마리너 등의 롤렉스 프로페셔널 워치 컬렉션의 가격은 크게 올랐다.
오이스터 퍼페츄얼 41mm 스테인리스 스틸 Ref. 124300 모델의 경우 지난해 5천9백 달러에 판매됐지만, 올해 들어 미국에서 6천1백50 달러에 판매 중이다. 서브마리너 스테인리스 스틸 Ref. 124060의 가격 역시 지난해에는 8천1백 달러였지만, 현재 10% 상승된 8천9백50 달러에 거래 중이다.
롤렉스에 이어 다른 럭셔리 워치 브랜드도 가격 인상을 진행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한편 시계 전문 매체 <크로노 24>가 선정한 ‘2021년 최고의 퍼포먼스 시계 5’에는 롤렉스 데이토나, 데이저스트, 서브마리너가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2개 모델은 바쉐론 콘스탄틴의 오버시즈, 오데마 피게의 로얄 오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