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마스터 II부터 데이트저스트까지, 2022 롤렉스 신제품 라인업 살펴보기
왼손잡이용 ‘GMT-마스터 II’, 올 뉴 ‘에어-킹’ 등.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 중인 시계업계 최대 축제 ‘2022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롤렉스의 2022년 컬렉션이 공개됐다.
컬렉션 중에서도 크라운이 반대쪽에 달린 ‘그린/블랙’ 왼손잡이용 ‘GMT-마스터 II’가 24시 세라크롬 베젤과 클래식 블랙 다이얼로 등장한 것이 가장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오이스터스틸 모델은 40mm 케이스와 풀 오이스터 브레슬릿으로 완성됐다. 해당 모델에는 롤렉스의 특허 10 가지가 도입된 새로운 자체 제작 무브먼트인 칼리버 3285가 적용됐으며, 크로너지 이스케이프먼트는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증한다.
GMT-마스터 II와 함께 이번 컬렉션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바로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에어-킹’이다. 새로운 크라운 가드가 더해진 40mm 에어-킹은 솔리드 링크 및 오이스터클래스프를 포함한 오이스터스틸 구조에 맞춰 만들어졌고, 항공 운항에 영감을 받은 블랙 다이얼의 디자인은 거의 그대로 유지됐다. 무브먼트의 경우 2020년 처음 도입된 칼리버 3230으로 변경됐다. 칼리버 3230은 또한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증한다.
하늘을 위한 ‘에어-킹’이 있다면 바다를 위한 ‘딥씨’와 ‘요트-마스터’도 있다. 두 모델 모두 올해 특별한 업데이트가 더해진 버전으로 출시된다. ‘딥씨’는 이전 모델의 44mm 사이즈와 3,900m의 방수 성능은 그대로 갖춘 채, 무브먼트는 새로운 칼리버 3235로 교체됐다. 해당 무브먼트에는 롤렉스의 14가지 특허 기술이 집약돼 있다. 요트-마스터의 경우 올해부터 처음으로 18k 옐로 골드 42mm 옵션이 제공된다. 과거 출시된 같은 사이즈의 화이트 골드 옵션은 ‘팔콘스 아이’ 다이얼로 출시된다. 이들 또한 ‘딥씨’와 마찬가지로 칼리버 3235 무브먼트가 적용됐다.
그 외에도 이번 신제품 발표에는 28mm, 31mm, 36mm, 30mm, 41m 옵션의 데이트저스트, 데이데이트,레이디 데이트저스트 등 롤렉스의 인기 모델 신제품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각 신제품들은 오이스터스틸, 플래티넘, 화이트 골드, 옐로 골드, 에버로즈 골드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다이아몬드 장식이 더해진 모델도 있다. 롤렉스의 2022년 신제품 라인업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