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켄달 제너를 닮은 AI 챗봇을 공개했다
스눕 독, 미스터 비스트 등도 함께.

메타가 인스타그램에 켄달 제너를 닮은 새로운 인공지능 챗봇 ‘빌리’를 도입했다. 메타는 공개에 앞서 9월 27일 왓츠앱, 메신저, 인스타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채팅 비서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물 목록에는 켄달 제너를 포함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미스터비스트, 패리스 힐튼, 나오미 오사카, 스눕 독 등의 유명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10월 5일 공개된 <더 인포메이션>의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는 각 유명 인사의 초상을 사용하기 위해 최대 5백만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챗봇은 각 연예인의 성격을 바탕으로 제작된 말투와 대화 방식을 제공한다. 켄달 제너의 ‘빌리’는 사용자의 언니를 콘셉트로 꾸려졌다.
메타의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는 현재 일부 인스타그램 사용자를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 신청을 받는 중이다. 빌리의 모습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