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의 ‘일반 게임’ 방식이 변경된다
앞으로는 ‘ㅌ’ 안 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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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내 ‘비공개 선택’ 게임 방식이 변경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13일 <리그 오브 레전드> 웹사이트를 통해 비공개 선택 게임 방식을 대체할 ‘빠른 대전’을 소개했다.
빠른 대전은 플레이어가 게임을 시작하기 전 선택을 미리 하는 방식이다. 플레이어는 로비에서 챔피언 및 포지션 선택을 진행하며, 시스템은 이에 맞는 유저들을 한 게임에 매칭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비공개 선택은 짧은 대기 시간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하지만 공격로의 개수는 정해져 있고, 이를 짧은 시간 내에 모르는 사람과 조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빠른 대전의 개발 의도를 밝혔다.
빠른 대전은 개인 기준으로 로비에서 1순위, 2순위 챔피언과 포지션을 선택하고 게임 매칭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첫 항복 투표는 게임 시작 후 10분으로 앞당겨지며, 20분 이후에는 5명 중 3명만 찬성해도 항복할 수 있게 변경한다.
빠른 대전은 핵심 기능을 13.21 패치 개발 주기 중 PBE 테스트 서버에 적용하며, 이후 라이브 서버 도입은 13.21 이후 패치에 걸쳐 지역별로 시차를 두고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