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통계가 공개됐다
1위는?
투자기관 <파이퍼 샌들러>가 ‘미국 10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2023년 9월 4일부터 9월 27일까지 평균 연령 15.7세에 이르는 9천1백94명의 10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결과는 이들의 소비 패턴, 패션 트렌드, 기술 및 브랜드 선호도를 토대로 한다.
10대의 소비는 2022년 대비 1퍼센트 감소해 한화 약 3백13만원(2천3백16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처음 나타난 수치다.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는 의류와 신발 부문에서 각각 35퍼센트와 61퍼센트의 지지도를 얻은 나이키였다. 10대 남성이 선호하는 의류 브랜드로는 나이키, 룰루레몬, 아메리칸 이글이 리스트 상위에 랭크됐다. 여성은 의류보다 액세서리의 소비가 증가했다. 스킨케어, 화장품, 뷰티를 포함하는 소비는 2022년 대비 33퍼센트 증가해 한화 약 43만7천 원(3백24 달러)을 기록했고, 관련 브랜드 선호도로는 67퍼센트를 기록한 세포라가 울타 뷰티를 제쳤다.
전자 제품으로는 애플의 아이폰이 87퍼센트로 가장 높은 기록을 보유했다. 이들은 88퍼센트는 다음 스마트폰으로도 아이폰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는 앱은 틱톡, 스냅챗, 인스타그램 순이었다.
이어 기타 부문에서 코스메틱 브랜드의 선호도는 29퍼센트의 지지율을 받은 e.l.f. 코스메틱이 1위를, 식품 브랜드로는 16퍼센트의 지지율을 기록한 칙필레가 1위를 기록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10대들 사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들이 두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한 사회 문제는 9퍼센트의 지지를 받은 ‘인플레이션’이었다. 10대들의 주된 생각은 소비 형태의 변화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10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관련 상세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