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빈티지 구찌 가방이 경매에서 예상 낙찰가를 밑도는 금액에 거래됐다
시들해진 럭셔리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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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빈티지 구찌 가방이 경매에서 예상 낙찰가를 훨씬 밑도는 금액에 거래됐다.
금일 <비즈니스 오브 패션>은 지난 수요일에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총 세 점의 구찌 밤부 백이 예상 낙찰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비싼 피스인 옐로 골드 핸들과 다이아몬드가 박힌 클로저가 달린 밤부 백은 15만 파운드에서 20만 파운드(한화 약 2억4천만 원에서 3억2천만 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불과 13만8천6백 파운드(한화 약 2억2천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측은 “이번 경매는 브랜드 가치가 휘발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경매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