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가 새로운 극장판으로 돌아온다
우리들의 오랜 추억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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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가 새로운 극장판으로 돌아온다
우리들의 오랜 추억 지킴이.
<짱구는 못말려>가 새 극장판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오라의 공룡 일기>로 돌아온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오라의 공룡 일기>는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 사상 서른 한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광주광역시에 부활해 나타난 ‘공룡’과 ‘흰둥이’, ‘떡잎마을 방범대’가 우정을 쌓는 내용을 다룬다.
애니메이션은 여름, 잠자리채, 현대 마을에 등장하는 공룡이라는 장치로 지난 2022년 발매된 게임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 ~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을 연상시키지만, 실제 내용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게임에서는 ‘공룡’이 부가적 요소로 등장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공룡의 출몰이 일상을 혼란에 빠뜨리기 때문이다. ‘흰둥이’의 친구로 ‘아기 공룡’이 등장한다는 점에서는 도라에몽의 첫 극장판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공룡대탐험>을 떠오르게 한다.
극장판의 감독을 맡은 사사키 시노부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어린 시절의 한여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시간이었다”라며 “어른이 된 지금 상기하는 감정을 ‘짱구’의 한여름에 담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오라의 공룡 일기>는 오는 2024년 여름 일본에서 개봉한다. 국내 개봉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