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리에 반센과 아식스가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스니커 협업을 진행했다.
떠오르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이너 세실리에 반센은 자신이 전개하는 동명의 브랜드 파리 패션위크 2023년 가을, 겨울 컬렉션을 통해 아식스의 2011년 출시 스니커 GT-2160의 새로운 실루엣을 공개했다. 여성용 로드 러닝화로 알려진 이 제품은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쳐 올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컬러웨이로 변신했으며, 모두 잔잔한 꽃무늬 자수가 특징이다. 여기에 발등 위를 덮는 꽃 모양 스트랩을 더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지난 시즌, 세실리에 반센은 아식스의 젤 1090, 젤 1130, 젤 님부스 제품을 활용해 일곱 가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반짝이는 꽃 장식과 진주 장식으로 커스터마이징한 해당 제품들은 패션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고, 이후 곧바로 출시되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GT-2160 협업 스니커의 출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위 갤러리를 통해 세실리에 반센과 아식스가 협업한 GT-2160의 자세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