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샘 스미스, 마돈나, 페기 구, 아마레 등
H.O.T. 오마주 곡의 정체는?

<하입비스트> 에디터가 장르, 스타일 등과 상관없이 주목할 만한 음악을 소개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멋진 음악을 위해 뭉친 두 퀸, 마돈나와 샘 스미스의 트랙을 시작으로 페기 구, 얼 스웨트셔츠, 윤훼이 등의 음악을 수록했다. 페노메코와 H.O.T., 아마레와 클립스의 관계를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는, 다채로운 목록이다.
샘 스미스 & 마돈나 ‘VULGAR’
6월 프라이드 먼스에 잘 어울리는 두 아티스트가 마찬가지로 잘 어울리는 곡을 선보인다.
보이시스 오브 파이어 ‘JOY (Unspeakable) (Feat. 퍼렐 윌리엄스)’
퍼렐 윌리엄스가 다큐멘터리로 존재를 알린 자신의 성가대, 보이시스 오브 파이어가 성령이 충만하게 즐거움을 노래한다.
도자캣 ‘Attention’
지난 4월, 팝 음악에 질렸다고 말한 도자캣. 그 발언처럼 자신의 매력이 듬뿍 담긴 랩 벌스를 들고 돌아왔다.
킬러 마이크 ‘Scientists & Engineers (Feat. 퓨처, 안드레 3000, 에린 앨런 케인)’
11년 만의 솔로 앨범에 본명을 건 킬러 마이크는 어느 때보다 밀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 안드레 3000, 퓨처 등 애틀랜타 친구들의 도움도 밀도를 채우는 요소 중 하나.
자넬 모네 ‘Champagne Shit’
훵크 & 디스코튠에 목소리를 얹는 데 도가 튼 자넬 모네는 이번 앨범에서도 능력을 어김없이 뽐낸다. ‘샴페인’에 성공을 빗대는 비유도 흥미롭다.
페기 구 ‘(It Goes Like) Nanana’
언더그라운드 뮤직 신의 디바 페기 구의 하우스 트랙은 실패하지 않는다. 레트로풍의 피아노와 신시사이저는 없던 흥도 이끌어낸다.
얼 스웨트셔츠 ‘Making The Band (Danity Kane)’
트렌디한 리듬을 흡수하면서도, 본인만의 나긋한 랩 스타일은 유지하는 얼 스웨트셔츠. 제이슨 딜이 “몇 안 되는 좋아하는 젊은 아티스트“라고 말한 이유를 알 수 있다.
페노메코 ‘X’
두 달간 EP 2장을 내며 허슬 중인 페노메코는 이번 앨범에서 ‘전설’ H.O.T.를 오마주한다. 원곡을 알면 재밌고, 모르면 찾아보는 맛이 있다.
윤훼이 ‘Mistakes (Never Looking Back)’
강렬한 드럼과 베이스 라인, 그 위에서 부드럽게 노래하는 윤훼이의 보컬은 그의 다음 앨범을 향한 기대치를 한껏 올린다.
아마레 ‘Counterfeit’
아마레가 클립스의 명곡 ‘Wamp Wamp (What It Do)’를 아프로풍으로 재단했다. 원곡과는 확연히 다른 멋을 지닌 웰메이드 리메이크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