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장갑 형태의 게임 컨트롤러 개발 중이다?
손등과 손바닥만을 감싸는 디자인.
소니가 장갑 형태의 게임 컨트롤러를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가 제기됐다.
최근 소니가 낸 특허에 손에 끼워서 작동하는 컨트롤러가 포함된 것. 특허에 따르면 사용자는 곳곳에 센서가 부착된 컨트롤러를 손에 끼운 채 자연스럽게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게임을 조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손 전체를 가리지 않고, 손등과 손바닥 일부 만을 감싸는 디자인이다.
게임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매체 <게임랜트>는 특허 속 컨트롤러가 증강현실(AR) 혹은 가상현실(VR) 게임을 조작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소니가 실제로 해당 제품의 개발에 착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1989년 닌텐도가 출시한 ‘파워 글러브’ 컨트롤러와 유사한 작동 방식을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닌텐도 파워 글러브는 손가락과 손목을 모두 가리는 긴 장갑의 형태라는 차이가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