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가 플레이스테이션 포털로 명명됐다
줄여서 PSP.
소니가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의 추가 정보를 공개했다.
지난 5월, ‘프로젝트 큐’라는 코드명으로 처음 공개된 해당 기기는 플레이스테이션 포털로 명명됐다. 화면으론 8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사용됐으며, 최대 1080p, 60FPS를 지원한다. 플레이스테이션 5(PS5)의 듀얼쇼크 컨트롤러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점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플레이스테이션 포털의 약어는 PSP로 정해졌다. 이는 2004년 출시된 휴대용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의 제품명을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과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은 별도의 게이밍 생태계를 갖췄던 반면, 플레이스테이션 포털은 PS5의 게임을 스트리밍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플레이스테이션 포털의 가격은 1백99 달러(한화 약 26만 원)다. 그 밖에 소니가 함께 공개한 펄스 엘리트 와이어리스 헤드셋과 펄스 익스플로어 와이어리스 이어버드의 가격은 각각 1백49 달러(한화 약 19만7천 원), 그리고 1백99 달러(한화 약 26만 원)다. 구체적인 발매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