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지브리, 퍼퓸 컬렉션 출시
하울의 비밀정원은 어떤 향일까?


스튜디오 지브리가 새로운 퍼퓸 컬렉션을 출시했다.
향수 브랜드인 페르난도와 협업한 이번 컬렉션에서 스튜디오 지브리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 배달부 키키>, <귀를 기울이면>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를 발매했다. 향수 공병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향 역시 각각의 작품을 콘셉트로 조향된 점을 눈여겨 볼만하다.
<마녀 배달부 키키> 테마의 ‘마리아 레갈레’ 향수엔 마녀 키키의 집에서 착안한 플로럴과 그린 노트 향이 담겼으며, <귀를 기울이면>을 주제로 한 ‘클래식 티’ 향수엔 홍차와 앰버, 그리고 유자 향이 들어가 전반적으로 차분한 향취를 완성했다. 끝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콘셉트의 ‘화이트 부케’ 향수는 하울의 비밀정원을 연상시키는 장미와 시더우드 향을 낸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퍼퓸 컬렉션은 현재 동구리 교와코쿠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2천2백 엔, 한화 약 2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