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미, 첫 번째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래그십 스토어 도쿄에 오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난 투미의 뉴 챕터.

패션 
1,583 Hypes

투미는 2016년 ‘19 디그리’ 컬렉션 출시 이후, 지금까지 세련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여왔다. 투미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빅터 산즈(Victor Sanz)는 “브랜드의 역사를 살펴보면, 투미의 브랜드 유산은 혁신과 진화에 있다. 이어 투미는 시작부터 고객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데 집중했고, 전통적으로 알려진 브랜드의 기능성과 내구성, 품질을 뛰어넘어 계속해서 진화하면서 마침내 혁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브랜드의 변화를 강조한다.

‘19 디그리’ 컬렉션은 여행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는 투미의 전환점이 되었다. 산즈는 “투미가 계속해서 전진하고, 또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한 여행 브랜드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써 투미가 거듭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투미는 ‘19 디그리’ 컬렉션을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발전시켰고, 다양한 향수를 출시했으며, 새로운 골프 컬렉션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투미의 고객들은 항상 이동 중이며, 고객들에게는 비즈니스 이외에도 삶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와 일상을 함께 하고 싶다.”라는 말 역시 덧붙였다.

또한 “우리는 테그리스나 방탄 나일론 등 혁신적인 소재를 이용한 개발에 앞장서 왔다. 예를 들어 투미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어떻게 하면 우리만의 디자인 언어를 만들 수 있을까, 우리가 이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고민했다”라고 산즈는 말한다. “이때부터 우리는 브랜드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했고, 각 컬렉션의 DNA를 바꾸는 대신 브랜드의 미학을 발전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투미는 도쿄의 오모테산도에 첫 번째 아시아 태평양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브랜드의 다음 챕터의 시작을 알렸다. “도쿄는 패션을 선도하는 도시이자 미래가 살아 숨 쉬는 도시이며, 전 세계에 영감을 주는 곳이다. 우리에게 도쿄는 문화의 중심지이자 세계의 핵심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다”라며 산즈는 도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일본은 20여 년 전 우리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출한 시장이기에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2025년, 투미의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고 싶었다.”

이처럼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앞둔 투미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영향력, 정확하게는 지속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길 원한다. 맨해튼에 이어 세계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가 된 도쿄 오모테산도 매장은 투미의 기존 고객과 새로운 고객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투미의 신규 매장들은 브랜드의 DNA를 바탕으로 하되 지역의 어느 매장을 방문하든 고객들이 항상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살릴 예정이다.

투미의 오모테산도 플래그십 스토어는 ‘19 디그리’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곡선형 알루미늄으로 표현된 건물 외벽과 내부 기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중앙의 예술 작품은 지각 예술의 선구자인 마이클 머피가 만든 ‘투미 19 디그리 알루미늄’ 조각으로, 작품 주변을 걸어 다닐 때 작품이 ‘T’ 자 형태에서 19도 케이스로 바뀌며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빛을 반사한다.

“이 작품은 10개월에 걸쳐 콘셉트를 잡고 원격으로 구축되었다”라고 산즈는 설명한다.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우리에게는 신선한 도전이었고,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을 해낼 수 있었다. 6미터에 달하는 알루미늄으로 가공한 기둥을 제작하고 설치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혼돈에서 명료함으로, 다시 혼돈과 명료함을 오가며, 반복해 나아갔다.” 머피 역시 “매장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인 것 같았다. 겉으로 보기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하나의 조각품처럼 보이는 건축적 경험의 일부가 되어 정말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4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투미는 브랜드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산즈는 항상 고객과 소통하며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디자인을 발전시킬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낸다. “우리는 비즈니스 여행객뿐 아니라 패션과 문화를 사랑하는 여행자부터 CEO, 게이머, 패셔니스타, 콘텐츠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고객층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투미는 고객들이 자신의 열정을 추구할 때 언제나 곁에 있는 브랜드가 되길 원하며, 이것이 바로 이 첫 번째 아시아 태평양 플래그십 스토어의 목적이자 사명이다.”

한편 산즈는 ‘19 디그리’ 컬렉션의 탄생 비화를 들려줬다. “나는 공학적이면서도 미학적으로 아름다운 제품, 그리고 입체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소재와 패턴을 만들고 싶었다. ‘19 디그리’ 컬렉션 제품은 연속적으로 바디를 감싸는 패턴과 디자인으로 높은 심미성뿐 아니라 견고한 제품의 기능성도 갖췄다. 평평한 알루미늄으로만 이 작업을 했다면 제품이 구부러지고 찌그러져 불안정해졌을 것이다. 수많은 프로세스를 통해 모든 각도를 살펴본 끝에, 마침내 19도에 이르렀을 때 제품의 공학적 측면과 미적 측면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찾았다.”

그렇다면 투미는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 중 무엇을 더 중요시할까? 산즈는 “디자인이 곧 기능이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제품의 기능성을 연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투미를 ‘기능성 럭셔리 브랜드’라고 이야기한다. 디자인에 자신감을 느끼면, 제품의 성능도 향상된다. 수년 동안 우리는 순수하게 제품의 기능만을 고려했고, 디자인을 부차적인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디자인과 기능성이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투미는 어떤 브랜드인가?”라는 질문에 머피는 “사려 깊고, 튼튼하고, 아름답다”라는 답을 남겼다. 실력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빅터 산즈와 함께 투미의 브랜드 역사에 대해 배우고 투미의 제품을 경험한 <하입비스트> 역시, 이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하입비스트>가 고른 투미 제품 3

투미 19 디그리 알루미늄 인터내셔널 캐리온

대부분의 알루미늄 캐리온 캐리어는 패브릭 가방에 비해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때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부족했다. 투미의 ‘19 디그리 알루미늄 인터내셔널 캐리온’은 부드러운 잠금 해제 시스템으로 케이스를 세운 상태에서 쉽게 캐리어를 열 수 있다. 내부에는 지퍼가 달린 커버와 대각선 지퍼 포켓이 장착되어 있어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로, 물건을 넣고 꺼내기가 용이하다.

투미 19 디그리 알루미늄 백팩

기능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한 알루미늄 소재의 백팩. 쉽게 열고 잠글 수 있으며, 백팩 자체적으로 똑바로 서 소지품을 넣고 꺼내기 좋다. 또한, 푸시 오픈 방식의 전면 포켓이 있어 메인 수납공간을 열지 않고도 자주 쓰는 물품을 보관할 수 있다. 확실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도 흥미롭다.

투미 알파 더블 익스펜션 사첼백

완벽한 여행용 더플백을 찾는다면, 알파 더블 익스펜션 사첼백을 추천한다. 단단한 바닥과 부드러운 바디, 어깨에 걸쳤을 때 등을 편안하게 감싸는 구조,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스트랩과 넓은 공간의 전면 포켓 덕에 주말여행이나 쇼핑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더 보기
Presented by TUMI
기사 공유

이전 글

르메르, 서울 한남동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연다
패션

르메르, 서울 한남동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연다

파리에 이은 두 번째 플래그십 매장.

슈프림 상하이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미리보기
패션

슈프림 상하이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미리보기

하입비스트가 독점 입수했다.

슈프림이 상하이 스토어 오픈 소식을 발표했다
패션

슈프림이 상하이 스토어 오픈 소식을 발표했다

3월 23일 오픈 예정.


푸마 스피드캣의 화려한 귀환, ‘FOREVER. SPEEDCAT.’ 팝업 스토어 오픈
패션 

푸마 스피드캣의 화려한 귀환, ‘FOREVER. SPEEDCAT.’ 팝업 스토어 오픈

Presented by Puma
푸마의 야심찬 2024년 출사표.

디스이즈네버댓, 2024 SS 고어텍스 협업 캡슐 공개
패션

디스이즈네버댓, 2024 SS 고어텍스 협업 캡슐 공개

방풍, 투습 기능 등을 갖췄다.

나이키의 새로운 스니커 실루엣, 플라이니트 헤이븐 공개
신발

나이키의 새로운 스니커 실루엣, 플라이니트 헤이븐 공개

입체적인 플라이니트 어퍼.

자크뮈스 x 나이키 J 포스 1 ‘어스’가 공개됐다
신발

자크뮈스 x 나이키 J 포스 1 ‘어스’가 공개됐다

브라운 컬러로 돌아온다.

정부가 단통법 폐지 및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제한 해제를 추진한다
엔터테인먼트

정부가 단통법 폐지 및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제한 해제를 추진한다

도서정가제도 일부 조정한다.

발렌티노가 파리 패션위크에 2024 가을, 겨울 남성복 컬렉션으로 돌아왔다
패션

발렌티노가 파리 패션위크에 2024 가을, 겨울 남성복 컬렉션으로 돌아왔다

블루에 담긴 남성성, 자유 등을 찾아서.


영앤생 2024 ‘스케치’ 컬렉션 룩북 공개
패션

영앤생 2024 ‘스케치’ 컬렉션 룩북 공개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구성한 독특한 실루엣.

더 로우, 2024 가을 컬렉션 공개
패션

더 로우, 2024 가을 컬렉션 공개

깔끔한 실루엣의 제품과 다양한 미니 백의 조화.

색다른 매력의 ‘블록코어’ 저지 9
패션 

색다른 매력의 ‘블록코어’ 저지 9

발렌시아가의 축구 저지부터 옴므 보이의 탁구 셔츠까지.

사카이, 2024 FW 컬렉션 공개
패션

사카이, 2024 FW 컬렉션 공개

소재의 대비가 만드는 신선함.

언더커버, 2024 가을, 겨울 컬렉션 공개
패션

언더커버, 2024 가을, 겨울 컬렉션 공개

TV 시리즈 ‘트윈 픽스’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이 들어갔다.

More ▾
 
뉴스레터를 구독해 최신 뉴스를 놓치지 마세요

본 뉴스레터 구독 신청에 따라 자사의 개인정보수집 관련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