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반기 ‘지하철 일회용 탑승 카드’ 카드 결제 도입
현재는 현금 결제만 가능.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 지하철 일회용 탑승 카드를 신용카드로 살 수 있다.
지난 20일,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지하철 일회용 카드 결제 수단으로 신용카드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카드 결제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새로운 결제 수단을 지원하기 위해 시스템을 교체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카드 결제가 제공되는 곳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구간이다. 다른 노선은 코레일 등 노선 운영기관과 협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 시내 일회용 교통카드는 주로 외국인 관광객이나 어린이 등이 사용했다. 성인 기준 매번 현금 최소 2천 원이 필요했다. 총액 중 기본 운임은 1천5백 원, 보증금은 5백 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일회용 탑승 카드 카드 구매 건에 대해 “다른 노선 운영기관 등과 협의해 점점 (카드 결제 지원 노선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