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공포영화 제작 관심 드러냈다
“공포영화를 만들고 싶다.”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공포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영화협회(BFI) 행사에서 “공포영화는 매우 영화적인 장치에 의존하여 본능적인 반응을 유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흥미롭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언젠가는 공포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을 전했다.
또한 놀란은 자신의 가장 최근 작품인 <오펜하이머>에도 공포 요소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펜하이머>의 어두운 주제와 원자폭탄이 터지는 장면이 실제로 공포를 불러일으키게 만든다는 점에서 <오펜하이머>에는 확실히 공포 요소가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가 “좋은 공포영화에는 뛰어난 아이디어가 필요하며, 이에 적합한 이야기를 찾지 못했다”라고 말한 만큼 그의 공포영화의 제작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