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가 테크 업계에서 대량 해고가 잇따르는 이유를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때문은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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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최근 테크 업계에서 대량 해고가 잇따르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7일, 마크 저커버그는 팟캐스트 <모닝 브루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대량 해고가 증가한 이유는 기업들이 여전히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적응하기에 바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팟캐스트에서 그는 “팬데믹 기간 전자상거래 판매는 급상승했고, 이는 큰 온라인 광고 매출로 이어졌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다시 사무실로 나오자, 경제는 조정을 받고 성장은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메타를 비롯한 기업이 직원들을 초과 채용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결국 이를 줄여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대량 해고가 인공지능(AI)의 발전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대신 이에 대해 그는 “팬데믹 극복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의 영향이 더 크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11월을 시작으로 메타는 수만 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을 비롯한 테크 기업들도 대규모 인력 감축을 계속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