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난감한 이름 대회’ 수상자 명단 공개
‘박연진’부터 ‘목은지’까지.
넷플릭스가 ‘난감한 이름 대회’의 수상자를 공개했다. 웹툰 원작의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공개를 기념하는 해당 대회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인물 다섯 명이 선정됐다.
먼저 넷플릭스 시리즈 속 주인공과 관련된 이름이 당선자에 선정됐다. 먼저 ‘박연진’은 자신의 이름에 대해 “넷플릭스 덕분에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연진은 <더 글로리>의 메인 악역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어서 ‘박순양’은 “재벌집 막내아들 아니고, 밥알 몇 개인지 모른다”라며 시리즈 <재벌집 막내아들>에 등장하는 기업을 연상케 하는 이름으로 난감해진 상황을 소개했다.
그 밖엔 각종 독특한 이름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손꼽힌’이라는 이름을 가진 수상자는 “전화로 이름을 설명할 때 알아듣지 못해서 힌두교 할 때 ‘힌’이라고 설명하니 사람들이 쳐다봤다”라고 설명했으며, ‘목은지’는 “묵은지로 오해받아 종종 김치가 되곤 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진감’은 “이름 덕분에 차고 넘쳤던 학창 시절을 보내왔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종 수상을 하지 못한 네 명의 인물은 특별상에 선정됐다.
넷플릭스의 ‘난감한 이름 대회’ 최종 당선자와 특별상 수상자의 이름은 하단 인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