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맥퀸, 2024 AW 컬렉션 캠페인 공개
션 맥기르의 첫 컬렉션이다.
알렉산더 맥퀸이 2024년 가을, 겨울 컬렉션을 예고하는 캠페인 사진을 공개했다. 캠페인에는 고대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알렉산더 맥퀸의 아이콘인 데브라 쇼와 프랭키 레이더가 등장했다.
이들은 타탄체크와 실버 미니 드레스, 오버 핏 수트 등을 착용했고, 하우스의 시그니처 모티프인 크롬 소재의 해골 마스크를 매치했다. 캠페인 사진에는 창립자 리 알렉산더 맥퀸의 오리지널 로고 ‘Q’ 안에 작은 문자 ‘C’를 넣어 재해석한 하우스의 새로운 로고도 포함됐다. 알렉산더 맥퀸은 이번 캠페인이 브랜드의 과거를 포용하고 현재, 미래를 향해 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션 맥기르의 알렉산더 맥퀸 데뷔 쇼다. 맥기르는 JW 앤더슨, 드리스 반 노튼, 버버리 등에서 경력을 쌓고 지난 10월, 알렉산더 맥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됐다. 알렉산더 맥퀸의 CEO인 지안필리포 테스타는 임명 발표 당시 “맥기르가 알렉산더 맥퀸에 창의적인 에너지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알렉산더 맥퀸 2024 가을, 겨울 컬렉션은 한국 시각 3월 3일 오전 4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