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푸리아, ‘무적행진’ 볼카노프스키 꺾고 페더급 챔피언 등극
“난 언젠가 챔피언이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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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푸리아, ‘무적행진’ 볼카노프스키 꺾고 페더급 챔피언 등극
“난 언젠가 챔피언이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일리야 토푸리아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금일 ‘UFC 298’ 메인 이벤트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 일리야 토푸리야에게 2라운드 3분 32초 만에 KO패를 당한 것이다. 지금까지 볼카노프스키가 페더급에서 17승 무패를 기록하며 무적행진을 이어온 만큼, 충격적인 결과라는 평가다.
해당 경기에서 1라운드 유효타 숫자는 볼카노프스키가 앞섰지만, 2라운드가 시작되자 볼카노프스키는 토푸리아의 적극적 공세에 밀리기 시작했으며, 결국 토푸리아의 오른손 훅이 얼굴에 꽂히면서 KO를 당했다.
경기 이후 볼카노프스키는 “졌지만 좋은 경기였다. 토푸리아가 받아들인다면 그의 홈인 스페인에서 리매치를 치르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프리아는 “난 언젠가 챔피언이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라며 “이제 코너 맥그리거와 대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