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가 등장한 시몬 로샤 2025 가을 컬렉션 공개
시몬 로샤가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
시몬 로샤 2025 가을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은 이솝 우화 <토끼와 거북이>에서 영감받아 전개됐으며, 그에 걸맞게 시몬 로샤의 과거 아카이브 피스 모티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이템들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시몬 로샤는 “내 모교 교장 선생님 러독은 항상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들려줬다. 사람들은 살면서 결국 둘 중 하나가 된다고. 이야기를 듣고, 나는 거북이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느리고 꾸준한 것이 동일성에 갇혀있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나는 느리고 꾸준한 것이 결국 경쟁에서 승리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컬렉션 의도를 전했다.
해당 컬렉션에는 코트, 브라 톱, 액세서리 등에 토끼 털이 적용된 아이템을 비롯해 거북이를 연상시키는 새틴 에그 드레스, 러플 러거톱, 벨트 피쉬테일 파카, 핑크 리본 디테일이 더해진 원피스 등 시몬 로샤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토끼와 거북이 모티브 아이템들이 포함됐다.
또한 이번 런웨이에는 배우 김민하가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김민하는 모피 탱크 톱에 레이어드 블랙 스커트를 매치한 뒤 커다란 머플러를 어깨에 두른 룩으로 캣워크를 선보였다. 이번 캐스팅은 시몬 로샤가 직접 김민하에게 러브콜을 보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하는 기존에도 시몬 로샤 제품군을 착용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자주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민하가 등장한 시몬 로샤 2025 가을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은 상단 슬라이드를 넘겨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