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편의점 24시간 미운영 점포 비중 증가했다
점포 수는 늘어났다.

대한민국 편의점 수가 5만 개를 넘어서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24시간 운영하는 점포는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건비와 운영비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GS25의 24시간 미운영 점포 비율은 2019년 15.0%에서 2023년 23.6%로 꾸준히 증가했다. CU 역시 같은 해 미운영 점포 비중이 17.0%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반면, 세븐일레븐은 점포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24시간 영업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전체 점포 수는 늘었다. 2023년 기준 CU는 1만8,458개, GS25는 1만8,112개로 집계됐다. 점포 수 증가와 함께 24시간 미운영 점포 수도 늘어난 셈이다.
이어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같은 해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으로 오르면서 인건비 부담에 대한 요인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CU와 GS25 모두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해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