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열세 번째 향수 ‘어보브 어스 스테오라’ 출시
별똥별을 향으로 만들면?



떨어지는 유성을 담은 향을 상상해 본 적 있는가. 이솝이 새로운 오 드 퍼퓸 ‘어보브 어스 스테오라’ (Above Us, Steorra)를 선보인다. 이름 속 ‘Steorra’는 고대 영어로 ‘별’을 의미하며, 이번 향은 별빛이 흩어지는 하늘과 떨어지는 유성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이솝은 ‘어보브 어스 스테오라’를 ‘움직이는 앰버’로 정의한다. 마치 별이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한 듯, 짧은 스파크와 긴 여운이 공존하는 향이다. 향의 첫인상은 차갑고 맑은 공기 속에서 튀는 불꽃처럼 시작된다. 베르가못과 스파이시한 카다멈, 엘레미가 어우러져 생동감을 전하고, 이어 라다넘과 강력한 치유의 향이라 불리는 유향이 깊고 레진한 무드를 완성한다. 마지막은 바닐라 빈이 남아, 앰버 특유의 따뜻함을 부드럽게 감싼다.
이솝의 열세 번째 향수 ‘어보브, 어스 스테오라’는 오는 9월 1일 전 세계 이솝 스토어와 온라인에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