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5 가격 인상한다
관세 정책에 끝내 백기를 들었다.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5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새로운 무역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엑스박스, 닌텐도에 이어 소니까지 해당 흐름에 합류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니는 공식 발표문을 통해 “많은 글로벌 기업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여전히 어려운 경제 환경을 헤쳐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인상은 미국 시장에만 적용되며, 액세서리 제품 가격은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닌텐도 역시 지난 8월 5일, 1세대 닌텐도 스위치, 스위치 OLED, 스위치 라이트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으며, 엑스박스는 콘솔 및 게임 가격을 올렸다가 팬들의 반발로 인해 일부 정책을 철회한 바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5의 가격은 기존 499.99달러, 한화 약 69만8800원에서 549.99달러, 한화 약 76만8700원으로 50달러, 한화 약 7만 원 정도 인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