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디자인을 접목한 그랜드 피아노 ‘포로치스타 피아노’ 공개
피아노에 터치 스크린도 있다.
고전적인 외형을 유지해온 그랜드 피아노에 새로운 디자인 해석이 더해졌다. 이란 출신 디자이너 모하마드 리무치는 전통적인 피아노의 형식을 재해석한 ‘포로치스타 피아노(Porochista Piano)’를 선보였다.
포로치스타 피아노는 자동차 디자인에서 착안한 유기적인 조형미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유리, 금속, 매트 블랙 복합소재가 사용됐으며, 크기는 가로 2.65m, 세로 1.89m다. 피아노 후면은 구조적으로 떠 있는 듯한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본체에는 터치스크린이 통합돼 디지털 기능이 추가됐다.
이 제품은 외형 변화에도 불구하고 음향 구조는 유지했다. 터치스크린은 녹음, 재생, 악보 표시 등 연주자의 편의를 고려한 기능만 포함됐으며, 상단에는 터치식 악보 수납 공간도 마련됐다. 페달에는 구리 색상 디테일이 적용됐다. 제작 과정에는 CNC 가공과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금형 기술이 활용됐다. 디자이너는 독일의 루이지 콜라니가 주창한 생체형 디자인 철학을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로치스타 피아노는 최근 A’ 디자인 어워드(A’ Design Award)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양산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디자인과 기능 양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