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프루베가 디자인한 저택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내년 휴가 계획을 위해 꼭 기억해 두자.
장 프루베(Jean Prouvé)와 그의 아들 클로드(Claude)가 설계한 모더니즘 저택이 복원을 거쳐 게스트하우스로 변신하며 건축학적 걸작에서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종 프루베 58(Maison Prouvé 58)’이라는 이름의 이 저택은 예술가와 작가들의 창작 안식처로 알려졌으며 갤러리와 박물관이 가득한 프랑스 생폴드방스(Saint-Paul-de-Vence) 마을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세기 중반 프랑스 조립식 건축의 희귀한 사례인 이 건축물은 1958년에 완공되었으며, 프루베와 그의 아들이 함께 작업한 첫 번째 프로젝트였다.
뚜렷한 모더니즘 양식을 보여주는 외관은 건물 한쪽 면을 따라 늘어선 거대한 창문이 특징이며, 주변의 지중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내부 공간은 중앙 복도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쪽은 두 개의 침실과 놀이방, 욕실로 이어지고 다른 한쪽은 공용 공간인 주방, 다이닝 공간, 거실로 열려 있다.
건축 역사상 중요한 공간에 머무는 것뿐만 아니라, 그에 못지않게 의미 있는 물건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공간 곳곳에 배치된 가구는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세심하게 선정되었으며, 샬로트 페리앙(Charlotte Perriand), 피에르 잔느레(Pierre Jeanneret),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등 20세기 디자인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메종 프루베는 현재 예약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이전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