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스×BEAMS F, 트위드와 오카야마 셀비지로 완성한 50주년 캡슐 컬렉션
출시와 함께 매장에서는 아카이브 원단으로 제작하는 맞춤 타이와 셔츠를 선보이는 ‘More Variatio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요약
Drake's와 BEAMS F가 London 레이블이 평소에 의존하던 공급망 대신 전 공정을 일본 내 공장에서 진행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트위드 재킷, 데님 커버올, 스트레이트 레그 데님 팬츠가 이번 컬렉션의 핵심을 이룬다.
론칭과 동시에 아카이브 패브릭으로 제작하는 맞춤 타이와 셔츠를 제공하는 인스토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드레이크스와 BEAMS F가 런던 브랜드 드레이크스의 디자인을 일본 제조사들과 협업해 구현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BEAMS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드레이크스 고유의 디자인 코드를 BEAMS F의 큐레이션으로 재해석한 뒤, 리테일러가 긴밀히 협업해 온 일본 내 생산 파트너를 통해 완성했다. 디자인 언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의류가 제작되는 방식과 장소에는 변화를 줬다.
제조사가 달라질 때 무엇이 변하는지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아이템은 트위드 재킷이다. 본래 여유롭고 캐주얼한 감각으로 만들어지는 헌팅 아우터웨어에서 출발한 모델이지만, 이번에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테일러링 공장 링 재킷이 봉제했다. 그 결과 컨트리풍 실루엣은 수트 재킷에 가까운 정교함을 갖췄고, 스포츠웨어가 아닌 테일러링 하우스에 어울리는 수준의 제작 기준이 적용됐다.
데님 피스 역시 같은 원리로 완성됐다. 커버올 재킷과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에는 모두 일본 데님 산업의 중심지인 오카야마 지역을 주산지로 하는 일본산 셀비지 데님을 사용했으며, 해당 제작 방식에 특화된 공장 니이미 소잉 센터에서 생산했다. 이런 종류의 셀비지 원단은 고유한 특성을 살리기 위해 더 느리고 세심한 봉제 과정이 필요하다. 일반 의류 생산 라인 대신 전문 공장에 제작을 맡긴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출시와 함께 BEAMS F는 도쿄 매장에서 ‘More Variatio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소 매장에 입고되지 않는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아카이브 원단으로 제작하는 타이와 셔츠 맞춤 서비스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