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Topps Allen & Ginter 야구 카드 세트의 가장 뜻밖의 사인 주인공, 에이브러햄 링컨
원본 문서에서 잘라낸 이 사인은 베이브 루스와 윌리 메이스를 포함한 51장 구성에 함께 담긴다.
요약
2026 Topps Allen & Ginter Baseball 제품에는 진본 Abraham Lincoln 서명이 포함된 단 한 장뿐인 카드(one-of-one 카드)가 포함된다.
이 사인은 원본 서명 문서에서 분리한 뒤 진위 감정을 거쳤으며, 카드에 직접 서명한 것이 아니라 해당 사인을 카드에 인레이(삽입)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Lincoln 서명 카드는 이 제품의 ‘Cut Signatures’ 라인업에 속하며, 이 라인업의 모든 카드는 각각 단 한 장만 존재한다.
2026 Topps Allen & Ginter Baseball에는 이번 시즌 가장 이색적인 체이스 카드 중 하나가 포함된다. 에이브러햄 링컨의 진본 서명을 중심으로 제작된 단 한 장뿐인 카드다.
이 카드는 일반적인 사인 카드와 제작 방식이 다르다. 링컨이 2026년 트레이딩 카드에 직접 사인할 수는 없기에, Topps는 ‘컷 시그니처’라 불리는 방식을 사용한다. 편지, 법률 문서, 수표 같은 역사적 자료에서 진본 사인을 정교하게 떼어낸 뒤 카드에 삽입하는 방식이다. Topps는 이 서명이 원본 자료에서 확보됐으며 삽입 전 진위 인증을 거쳤다고 밝혔다. 즉, 이 카드에는 복제품이 아닌 미국 제16대 대통령의 실제 필적 일부가 담긴다.
링컨 카드는 51장으로 구성된 컷 시그니처 체크리스트에 포함되며, 모든 카드는 단 한 장만 제작된다. 이 구성에는 베이브 루스와 윌리 메이스 같은 야구 역사 속 인물은 물론, 링컨과 윈스턴 처칠 같은 역사적 인물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세트는 더 폭넓은 수집층을 겨냥했다. 300장 베이스 세트와 희귀한 Chrome 및 Metal 패럴렐이 포함된 Signature Minis, 한정판 Rip Cards로 구성된다. Rip Cards는 수집가가 뜯으면 안에 봉인된 또 다른 카드가 나타나는 카드다.
Topps가 이런 방식으로 링컨을 선보인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 회사는 2009년에도 단 한 장뿐인 링컨 컷 시그니처 카드를 포함한 바 있어, 2026년 카드는 과거에 활용했던 아이디어를 다시 꺼내 든 셈이다.
Allen & Ginter라는 이름에도 고유한 역사가 있다. 이 브랜드의 디자인은 1880년대 후반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의 한 담배 회사가 담뱃갑 속 수집용 인서트로 처음 제작한 19세기 담배 카드에서 영감을 받았다. 당시 카드 특유의 빈티지한 스타일과 작은 포맷도 그대로 계승했다.
링컨에게는 야구와의 뜻밖의 연결고리도 있다. 1860년 대통령 선거 당시 Currier & Ives의 정치 풍자화는 링컨과 경쟁자들을 야구 선수로 묘사했는데, 링컨은 ‘국민 스포츠’에서 이들을 이긴 뒤 방망이를 든 모습으로 등장한다. 사소한 역사적 우연이지만, 그가 야구 카드 세트에 포함된 일이 생각만큼 뜬금없지만은 않게 만든다. 결국 이 카드는 스포츠 상품 안에 담긴 역사적 유물이며, 수집가들은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가치를 찾게 될 것이다.
2026 Topps Allen & Ginter Baseball은 10월 7일 온라인으로 출시되며, 현재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