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 우드, ‘골룸을 찾아서’에서 프로도 배긴스로 귀환…첫 모습 공개
신작 영화는 빌보의 작별 파티부터 프로도가 집을 떠나기까지의 세월을 그린다.
요약
Warner Bros.가 Elijah Wood의 Frodo Baggins 복귀를 필두로 한 ‘The Lord of the Rings: The Hunt for Gollum’의 퍼스트 룩 이미지 10장을 공개했다.
이번 스틸 갤러리는 Hobbit Day 직후 공개되었으며, 완연한 가을빛으로 물든 Shire의 풍경을 집중 조명한다.
이야기는 Bilbo의 111번째 생일 파티 이후, Frodo가 The Fellowship of the Ring의 여정을 시작하기 이전 시점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반지의 제왕: 골룸을 찾아서가 샤이어의 모습을 처음으로 본격 공개했다. 대표 이미지를 장식한 인물은 엘리야 우드가 연기한 프로도 배긴스다. 워너 브러더스가 틱톡을 통해 공개한 첫 스틸 10장에는 둥근 초록색 문이 있는 백 엔드에 도착한 프로도와 호빗들, 가을 풍경이 담겼다.
대표 이미지는 프랜차이즈를 상징하는 장소 중 하나인 백 엔드를 향해 걸어가는 우드의 프로도를 담았다. 나머지 아홉 장의 이미지 역시 샤이어를 중심으로 한다. 호빗들은 샤이어 곳곳에 모여 있고, 수확철을 맞은 호박이 수북이 쌓였으며, 따스한 가을빛이 전체 이미지에 감돈다. 공개 시점도 의도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 이미지들은 톨킨의 달력에서 빌보와 프로도 배긴스의 공동 생일인 9월 22일, 호빗 데이 직후에 공개됐다.
샤이어를 배경으로 택한 것은 단순히 향수를 자극하기 위한 선택만은 아니다. 골룸을 찾아서는 빌보의 111세 생일 파티 이후부터 프로도가 집을 떠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다루며,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의 사건으로 곧장 이어진다. 따라서 영화의 시간대 대부분에서 프로도는 샤이어에 머문다. 동시에 영화는 그 세월 동안 다른 곳에서 벌어진 일도 탐구한다. 톨킨의 소설에서 간달프는 자신과 아라곤이 골룸을 찾아 나선 일을 프로도에게 들려주며, 엘론드 회의에서도 이를 다시 이야기한다. 신작은 그 수색 과정을 스크린에 옮길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 빌보가 떠난 뒤 프로도가 여정을 시작하기까지의 공백은 약 17년에 이른다.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는 이 기간을 몇 장면으로 압축했다. 잭슨의 3부작에서 골룸을 연기한 앤디 서키스는 신작의 연출을 맡는 동시에 같은 배역으로 돌아오며, 잭슨은 제작자로 참여한다. 우드는 2003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프로도를 주연으로 연기한 뒤, 호빗: 뜻밖의 여정에 짧게 출연했다. 새 이미지들은 그를 스타로 만든 배역으로의 귀환을 알린다.
영화의 개봉 시기 역시 오리지널 3부작의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 잭슨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편의 영화를 매년 12월 연이어 선보였고, 이후 많은 팬에게 연말연시 이 시리즈를 감상하는 일은 하나의 전통이 됐다. 골룸을 찾아서 역시 12월 개봉으로 이 흐름을 따른다.
반지의 제왕: 골룸을 찾아서는 2027년 12월 17일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