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50만 달러 오레오 맛 개발 콘테스트와 '폭죽' 맛 신상
오레오도 먹어본 사람이 잘 만든다고.

오레오가 얼마 전 던킨도너츠와 협업한 모카 맛에 이어 ‘파이어워크(Firework)’ 맛 신상을 출시했다. ‘폭죽’이라는 이름처럼 무지개 크림 사이의 팝핑 캔디가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특징인 신제품이다. 입속의 불꽃놀이라는 재미있는 발상을 선보인 오레오의 제조사 나비스코는 이제 소비자와 함께 오레오 맛의 지평을 넓혀간다. 오레오 맛 개발 경연대회 ‘마이 오레오 크리에이션’ 대회 개최를 발표한 것.
참가 자격은 맛에 대한 상상력을 지닌 미국 거주자 그 누구나. 요리 경연대회처럼 거창하게 실제로 조리할 필요 없이 인스타그램 또는 트위터에 새로운 맛 오레오에 대한 자신의 아이디어를 포스팅한 뒤 #MyOreoCreation 해시 태그를 추가하면 된다. 우승자에게는 5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2018년 봄, 여름 시즌에 실제로 제품화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매력적인 맛 40%, 창의성 30% 그리고 독창성 30%의 심사 기준을 통해 승자를 가린다. 고기도 구워본 사람이 잘 굽고, 오레오는 먹어 본 사람이 잘 만든다. 초콜렛 샌드 쿠키 마니아라면 ‘이런 오레오가 있으면 참 좋겠다’고 꿈꿔왔던 자신의 소망을 실현할 기회다. 마이 오레오 크리에이션 콘테스트는 7월 14일까지 개최된다. 대회 규정 확인은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