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다카시가 샌들로 재가공한 이지 부스트 350 V2 2종
어디서 각설이 냄새 안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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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팝아트의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 그가 칸예 웨스트의 아디다스 이지 부스트를 전격 해부해 화제다. 무라카미 손끝에서 샌들 형태로 탈바꿈한 이지 부스트 350 V2 2족을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 것. 먼저 검은색 버전. 앞코와 뒤축을 과감히 잘라내고 조각천을 덧댄 디테일이 눈에 띈다. 흰색 이지 부스트 역시 샌들의 형태를 띤다. 다카시를 대표하는 꽃무늬와 함께 펀칭 디테일의 가죽을 가미한 모양새다. 이지 부스트 350 V2로 종이접기 놀이를 신나게 즐긴 무라카미. 신발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가지각색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서 질문 한 가지. 올여름, 당신에게 이 신발이 주어진다면 신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