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블록 35만 개로 만든 실사 크기 페라리 F1 자동차
제작 기간만 750시간.
레고로 못 만드는 게 없다. 과장이 아니다. 급기야 실사 크기의 페라리 F1 경주 자동차를 제작했다. 최근 출시한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 킷에 담긴 블록 개수가 7,541개라는 사실에 놀랐나? 이 숫자도 레고의 새 프로젝트 앞에서는 겸손함을 입는다. 페라리 2017 F1 SF70H 경주카를 구현하기 위해 무려 35만 개의 블록을 사용했다. 차체 전체를 통틀어 어느 것 하나 레고가 아닌 것이 없는, 문자 그대로 레고 페라리다.
위의 타임랩스 영상 속에 750시간 제작 과정의 모든 것을 담았다. 개발에만 844시간이 걸린 블록버스터다. 349,991개 브릭과 특별 재료로 쌓아 올렸으며 무게가 572kg에 달한다. 레고 페라리의 자태에 매료되어 직접 제작하고 싶은 마음이 인다면? 이 모델의 레플리카가 ‘스피드 챔피언’ 시리즈로 출시된다는 사실에 환호하라.
세계적인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가 설계한 레고 방문자 센터의 오픈 소식과 이 건물의 레고 버전인 레고 아키텍쳐 킷에 대한 정보는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