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따라 하는 네이버? 검색창으로만 꾸민 새 모바일 첫 화면 공개
깔-끔,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를 과감히 생략.

업데이트: 10일, 네이버가 ‘NAVER CONNECT 2019’ 컨퍼런스를 통해 새 플랫폼의 개편 방향을 공개했다. 네이버의 새로운 첫 화면은 검색창인 ‘그린윈도우’와 새롭게 도입하는 인터랙티브 검색 버튼인 ‘그린닷’만을 심플하게 배치했다. 기존에 첫 화면에서 제공하던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과감히 생략했으며, 이 기능들은 추후 ‘뉴스판’과 ‘검색 차트판’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개편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 기술을 통한 연결(CONNECT)에 더욱 집중
- 발전 중인 인공지능 기술로 ‘발견(DISCOVER)’의 가치 강화
- 보다 과감한 시도를 시도하는 혁신의 영역 마련
새로 도입한 ‘그린닷’은 유저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보다 입체적인 ‘연결’의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 유저의 시간과 위치, 현재 보고 있는 정보의 종류와 언어 등을 파악해 유저를 보다 깊이 있는 관심사로안내한다. 네이버의 새로운 모바일 안드로이드 버전은 오는 11일부터 베타버전 다운로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iOS 버전은 늦어도 연내에는 개편할 계획이다.
9월 28일 기준: 네이버가 모바일 화면 개편을 두고 고심 중이다. 이들이 포털 사이트의 첫 화면에 뉴스를 노출하지 않는 쪽으로 개편을 결정하면서, 새 모바일 화면 디자인을 모색하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는 모바일 첫 화면 개편을 위해 다양한 버전을 테스트 중이다. 지난 13일부터 20일, 일주일간 사내 베타 테스트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모바일 화면 디자인 안 중 눈에 띄는 후보는 구글처럼 검색창만 띄우는 안이다. 심플하고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와 뉴스가 메인 페이지를 가득 채운 기존 화면에 익숙한 이용자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어 유저들의 이탈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뒤따른다. 네이버는 사내 베타 테스트 진행 결과와 유저들의 반응을 반영한 후 최종 디자인 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편된 모바일 화면은 이르면 10월 초에 적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