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탄생, 미즈노 'Kazoku'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KAZOKU 프로젝트

미즈노라는 이름은 대부분 들어봤지만, 미즈노가 100년이 넘은 브랜드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1906년에 처음 스포츠용품을 만들기 시작한 미즈노는 한 세기가 넘은 2018년을 전환점으로 삼아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치고 현존하는 세계의 여러 스니커 커뮤니티를 끌어안는 프로젝트, 이름은 ‘KAZOKU’이다.

스니커의 역사가 브랜드 그 자체인 이력. 100년이 넘은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에 이토록 수많은 스니커 커뮤니티가 경의를 표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게 ‘가족’으로 모인 세계의 스니커 편집숍 및 커뮤니티는 일본의 미타 스니커즈(Mita Sneakers)와 빔스(BEAMS), 암스테르담의 파타(Patta), 독일의 솔박스(Solebox), 이탈리아의 슬램 잼 소셜리즘(Slam Jam Socialism), 스웨덴의 스니커스앤스터프Sneakersnstuff, 덴마크의 우드 우드(Wood Wood), 독일의 어퓨(Afew), 스위스의 티톨로(Titolo), 스코틀랜드의 하논(Hanon), 잉글랜드의 풋패트롤(Footpatrol), 밀라노의 원 블록 다운(One Block Down), 네덜란드의 24킬레이트즈(24 Kilates) 등. 일본과 미국 넘어 네덜란드와 스페인에까지 이르는 그야말로 범 세계적인 ‘가족’이 미즈노와 함께 선을 이뤘다. ‘KAZOKU’ 프로젝트는 미즈노의 대표 스니커들을 각각의 편집숍의 콘셉트에 맞게 ‘새로고침’하는 일로서 시작된다.

가장 역사 깊은 브랜드와 가장 젊은 스트리트 문화가 만나는 일.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13 곳의 편집숍과 미즈노는 브랜드의 오랜 아카이브를 새롭게 닦는다. 이를 통해 유구한 미즈노의 역사를 가장 현대적으로 정립하고자 한다. 브랜드 최초라 불러도 무방할 ‘KAZOKU’ 프로젝트. ‘KAZOKU’는 한국어로 ‘가족’이란 뜻이다.

아래는 ‘KAZOKU’ 프로젝트의 시작과 현재.

WAVE RIDER 1 NO BORDER ‘Mita Sne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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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 RIDER 1 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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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 RIDER 1 PHOENIX Highsnobiety X MIZ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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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 RIDER 1 La MJC X MIZ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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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 SELECT CLUB75 X MIZ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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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MEDAL Patta X MIZ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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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know MIZUNO “KAZOKU”? at BEAMS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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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MEDAL 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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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 SELECT 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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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MEDAL BEAMS X MIZ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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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한국에 출시될 ‘KAZOKU’ 프로젝트.

WAVE RIDER 1

좌우를 드래그하여 신발을 둘러보세요.

좌우를 드래그하여 신발을 둘러보세요.

1997년에 태어난 미즈노의 ‘웨이브 라이더’를 지금 스트리트 컬처에 걸맞은 젊은 모습으로 새롭게 칠했다. 선수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해 개발된, 파란색의 경기장에서 영감을 받은 ‘BLUE RUNNING TRACK’ 색상과 러너들이 가장 많이 밟는 아스팔트에서 착안한 ‘ASPHALT CONCRETE’ 색상. 미즈노는 이 두 가지 푸른색으로 ‘웨이브 라이더’를 2018년에 다시 되살렸다. 11월 3일부터 미즈노의 일부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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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 RIDER 1 with 24 KILATES ‘KING KOBRA’​